천안 100억대 보험사기…설계사·의료 전문가 합작품


천안 100억대 보험사기…설계사·의료 전문가 합작품

병원은 허위 서류 발급·설계사는 보험금 청구 분업 보험금의 90%만 받아 소비자 공범 만들어 입막음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이번 천안 산부인과 보험사기는 수술 확인서로만 보험금을 받는 점을 이용한 보험과 의료 전문가의 합작품으로 파악되고 있다. 병원은 보험금을 목적으로 서류를 조작하고 설계사는 보험금 청구 등 전반적인 과정을 담당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보험사기는 2021년 법인보험대리점(GA) 보험설계사가 한 산부인과 사무장과 함께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보험사기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들은 실손보험으로 수술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했다. 실손보험은 실제로 쓴 의료비의 80~90%를 돌려주는 상품이다. 설계사는 산부인과로부터 발급받은 수술 확인서 등 서류로 해당 산부인과의 환자(보험 가입자) 몰래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험금 청구를 완료하면 환자에게 접근해 통장에 들어온 돈을 달라고 했다. 설계사는 보험사의 착오로 보험금이 잘못 입금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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