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는Y] "자폐성 장애인 상습 학대"...경찰, 사회복지사 수사/YTN


[제보는Y] "자폐성 장애인 상습 학대"...경찰, 사회복지사 수사/YTN

[앵커] 장애인 복지관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사회복지사가 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여러 차례 언어폭력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회복지사를 장애인 학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 설립된 서울의 한 장애인 복지관입니다. 주로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직업 교육이나 문화 활동 등 사회에 적응하는 훈련을 진행합니다. 이곳 직업활동팀에서 근무했던 사회복지사들은 지난해 6월 참기 힘든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장애인 훈련생이 바지에 실수한 것을 두고, 팀장인 사회복지사 A 씨가 다른 장애인들 앞에서 여러 차례 조롱한 겁니다. [당시 동료 사회복지사 : 바지에 X 싼 사람 누군지 아는지 훈련생들에게 물어보더라고요. 손들어보라고 이야기했는데 (피해자는) 당황하고 가만히 있더라고요. 그러자 '네가 쌌잖아, 00아. X 싸개야' 그런 식으로 조롱했고….] 장애인 훈련생들에 대한 A 씨의 언어폭력 등 정서적 학대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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