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험료 대납에 경유계약까지…흥국생명, 설계사 관리 부실 [SBS]


[단독] 보험료 대납에 경유계약까지…흥국생명, 설계사 관리 부실 [SBS]

[앵커] 보험상품은 재산이나 신체, 심지어 생명과도 관련된 만큼 가입단계부터 철저한 소비자 보호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자산 기준 국내 10위권 생명보험사인 흥국생명의 일부 지점장과 보험 설계사가 영업 윤리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금융부 류정현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류정현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우선 보험 가입 대가로 고객에게 특별이익을 제공한 혐의입니다. 사실 보험업계 전체에 만연한 문제이긴 한데요.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정기검사 과정에서 총 19명의 흥국생명 소속 지점장과 설계사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중 5명의 지점장과 4명의 설계사가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등 가입자에게 특별이익을 제공한 혐의가 확인됐습니다. 특별이익 제공은 불필요한 보험 가입을 유도할 수 있어 현행법에서 명백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조사 대상이었던 직원들로부터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서류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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