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봄, 지금이 ‘골든타임’] (上)‘자기방임’ 위험성과 대책


[노인 돌봄, 지금이 ‘골든타임’] (上)‘자기방임’ 위험성과 대책

“날 그냥 죽게 내버려둬.” 최근 2달 동안 식사를 거부하는 등 자기방임이 의심되는 어르신 A씨에 대해 신고가 접수됐다. 상담원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일상생활과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자녀가 있는 원가정으로의 복귀도 거부하고 있었다. A씨는 강원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끊임없는 설득과 지역 이웃들의 도움으로 쉼터에 입소, 의료적 처치를 향한 거부를 멈추고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게 됐다. 나홀로 사는 노인 10년새 61.2% 증가 나홀로 사는 노인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강원자치도내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5만7,630명으로 도 전체 인구의 23.3%로 나타났다. 전국 고령인구 비율인 18.4%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강원자치도의 경우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16개 시·군이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독거노인가구 또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65세 이상 1인 가구는 지난 2010년 4만7,333가구에 불과했으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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