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인 인구 22%… 요양보호사 부족에 ‘가족 돌봄’ 새 판 짠다


독일 노인 인구 22%… 요양보호사 부족에 ‘가족 돌봄’ 새 판 짠다

‘초고령 사회’ 독일·스웨덴에서 배운다 <중>고령화 해법 ‘노인 간병’ 가족·친척에 급여 지급 간병인 교육하고 관리·감독 철저 전문인력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수급자 18%만 장기요양시설 이용 돈 없는 사람은 국가가 공적 부조 “노인은 늘어나는데 간병 인력이 부족해 베를린의 많은 요양원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요양원 ‘키르슈베르크 노인 거주공원’의 대외협력 담당자 볼프강 컨은 지난달 7일(현지시간)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동행한 한국 기자들을 만나 독일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일찌감치 고령화에 대비한 독일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불어난 요양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허덕이고 있다. 현재 노인 인구 비율은 22.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18.1%)보다 3.9% 포인트 높다.컨은 “보수가 많지 않은데다 밤 근무, 주말 근무도 해야 해 일을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 2035년에는 약 30만명의 인력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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