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고립 가능성 커… 사회 참여 기회 확대해야


독거노인, 고립 가능성 커… 사회 참여 기회 확대해야

[독거노인 늘어나는 대전] 타인과 왕래 끊기며 ‘우울증’ 겪어 노인 정신건강 관심 가지고 돌봐야 노인.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저출산 고령화가 걷잡을 수 없이 심화되고 그 가운데 전통적인 가족상이 차츰 소멸하면서 어느새 대전 지역 노인 4명 중 1명 이상이 ‘독거노인’이 됐다. ‘나혼자’ 노인이 늘어나면 통상적으로 뒤따라오는 몇몇 사회 문제들이 있다. 노인 자살, 노인 고독사 등 뉴스에 나올법한 여러 비극적 사건들이 그 예시다. 이웃이나 자식과의 교류가 점차 줄어들면서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이를 알아차리는 사람조차 없어 고독사가 되는 것. 류선화 대전사회서비스원 서비스운영부장은 "혼자 지내는 노인은 타인과 왕래가 끊기면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우울증’이 동반된다는 점이 큰 문제"라며 "특히 대전의 경우 자살률이 전국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정신건강에 더 면밀하게 관심을 가지고 돌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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