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아끼자” 전기차 산 어르신, 기초연금 탈락 날벼락


“기름값 아끼자” 전기차 산 어르신, 기초연금 탈락 날벼락

65세 이상 70% 받는 기초연금 4천만원 이상 차 소유 즉시 박탈 노인 위한 전기차 선택지 전무 전동화 시대 낡은 제도 지적 서울 종로구에 작업복을 입은 노인들이 걸어 가고 있다. [이충우 기자] # 60대 후반 A씨는 최근 전기차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다가 동사무소로부터 찻값이 4000만원을 넘으면 기초연금 수령이 곧바로 중지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결국 전기차 구매를 포기하고 3000만원대 내연기관차를 구매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65세 이상 소비자(소득 하위 70%)가 전기차를 구매하면 기초 연금 수급이 박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4000만원 이상의 차량을 고급 차로 분류하고 연금 수급자가 이를 소유하면 연금 지급을 중지하는데, 국내에서 4000만원 이하의 전기차는 한 대도 없기 때문이다.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전환을 장려하는 만큼 현실성 있는 기초 연금 기준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국토교통부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순수 전기차 전체 평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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