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위험군 발굴은 고독사 예방의 출발점


고립 위험군 발굴은 고독사 예방의 출발점

쪽방촌. 사진=연합뉴스. 대전시가 고독사 관련 다양한 정책 수립에 나선 건 갈수록 늘어나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2017년부터 5년간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고독사는 총 512건으로 결코 지나칠 일이 아니다. 2017년 56명에 머물던 고독사는 2018년 95명, 2019년 113명, 2020년 120명, 2021년 128명으로 폭발적 증가세다. 대전의 고독사 발생률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1년 인구 10만명 당 대전시의 고독사 발생 인원은 8.8 명으로 전국 평균인 6.6 명보다 2명 이상 많다. 고독사가 노년층에 많을 것이란 일반적 예상과는 달리 50~60대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1년 발생한 고독사를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40명, 50대가 32명, 70대가 16명, 40대 15명, 30대 11명, 80대 이상 8명 등이다. 50∼60대 사망자가 72명으로 전체 고독사 가운데 56.3%를 차지한다. 남성 고독사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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