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목숨값으로 먹고자라?"…'유치원생 사망보험' 길 터주자는 의원들


"자식 목숨값으로 먹고자라?"…'유치원생 사망보험' 길 터주자는 의원들

디토(Ditto·찬성)와 비토(Veto·반대)'로 갈등이 첨예한 세상 속 먹고 사는 이슈를 탐구합니다. 2022년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난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 [경북소방본부] #. 2025년 7월. 며칠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시 곳곳이 물에 잠겼다. 김정훈 씨는 세 살배기 딸과 한 살배기 아들을 차량 뒷자리 카시트에 태우고 도시 외곽 한 지하터널 앞에 차를 세웠다. 터널은 빗물이 점점 빠른 속도로 흘러들어 이미 정강이 높이까지 차 있었다. 뉴스에서 침수 위험이 있다며 지하터널에 진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지만, 그는 차를 몰고 터널로 들어갔다. 터널 내부 수위는 점점 높아졌고, 급기야 차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차올랐다. 다행히 경찰이 순찰을 나왔다가 꼭대기까지 물에 잠긴 차량 선루프 위에 앉아 꺼이꺼이 울고 있는 김 씨를 발견했다. "아이들이 아직 차 안에 있어요." 김 씨는 경찰에게 말했다. 경찰은 황급히 아이들을 구조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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