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봄 자격증 2천개…응시료만 챙기는 곳 '수두룩' [TVCHOSUN]


노인 돌봄 자격증 2천개…응시료만 챙기는 곳 '수두룩' [TVCHOSUN]

[앵커] 고령화 시대에 노인을 상대로 한 각종 돌봄 서비스 자격증이 한 둘이 아닙니다. 놀이 지도사, 인지활동 지도사 등 이름만 붙이면, 자격증 하나가 뚝딱 탄생할 정돈데요. 2천여 개에 달했습니다. 이를 틈타 교재비 등의 명목으로 배를 불리는 곳도 수두룩하다고 해서, 소비자탐사대 한지은 기자가 그 실태를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상가. 치매예방 전문강사 자격증 발급을 주관한다는 한 민간협회를 찾아가봤습니다. 치매 대신 '인지활동지도사'라는 자격증을 내주겠다며 취득 비용 30만 원을 요구합니다. A협회 관계자 "총 30만 원으로 해서 들어가요. 그리고 만약에 이제 대면으로 하면 38만 원인데…." 비슷한 자격증을 발급하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협회에선, 27만 원만 내면 8시간 교육 후 바로 준다고 홍보합니다. B협회 관계자 "자격증에 '치매'를 넣을 수가 없게 법으로 돼 있어요. 그래서 대신 표기가 '인지'예요. 교육비 20만 원, 자격증 7만 원." 사실상 돈만 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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