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업 하라더니”…생계 막힌 장애인들, 복지부는 “나몰라라”[KBS]


“마스크 사업 하라더니”…생계 막힌 장애인들, 복지부는 “나몰라라”[KBS]

[앵커] 코로나19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을 때, 정부와 지자체 독려로 마스크 생산업에 뛰어든 곳들이 있습니다. 중증 장애인 재활 시설입니다. 최근 매출이 급감하면서 이런 시설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원금으로 시작한 사업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달장애인 25명이 일하는 장애인 보호사업장. 창고에 재고 마스크가 가득합니다. 쌓여 있는 것만 250만 장입니다. [손영미/숲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원장 : "올해 저희 판매가 지금까지 해서 이천만 원, 한 달에 인건비로 나간 돈이 여기 마스크 사업장만 해서 이천오백만 원이 넘죠."] 대형 마스크 생산 설비 2대를 들이면서 큰 공장으로 이전까지 한 상황. 수요가 폭증할 때는 인력도 늘렸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매출이 급감해 그동안 벌어놓은 돈으로 고용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손영미/숲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원장 : "마스크의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근로해지를 한다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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