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 달라도 '평등'…편견없는 노인복지 이끄는 지방단체


피부색 달라도 '평등'…편견없는 노인복지 이끄는 지방단체

[대한민국 나이듦]⑨ 뉴질랜드 노인복지단체 지역별 복지단체, 韓 주민센터 역할 담당 '200개 인종' 모인 다문화…아시아계 고립 전국 34개 지부 '에이지컨선' 아시안팀 운영 “어디에서 왔든, 어떤 언어를 쓰든, 문화적 배경이 달라도 모두가 평등한 지원과 도움을 받아야 해요.”(케빈 램 에이지 컨선 오클랜드 대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노인복지단체 ‘에이지 컨선(Age Concern)’에서 일하는 써니 리씨는 유일한 한국인 직원이다. 한국 커뮤니티 커넥터 직위를 맡고 있는 그는 언어가 서툴러 열악한 환경에 놓인 한국계 노인들이 키위(Kiwi·뉴질랜드인을 뜻하는 단어)와 똑같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씨는 “정부의 노인복지가 잘 마련돼 있어도 이용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 “언어가 부족한 아시아계 노인을 도와 한 명이라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노인복지단체 ‘에이지 컨선(Age Concern)’ 오클랜드 에본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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