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냉골에 쥐 들끓는 방에서 방치된 치매 독거노인


바닥 냉골에 쥐 들끓는 방에서 방치된 치매 독거노인

[미씽 :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 세면대 막혀 있고 상한 음식 먹고 있어 독거노인 증가하며 치매 환자도 늘어나 가족과 연 끊기면 돌봄 서비스 제공 한계 '치매 환자 공공후견인 제도'도 정착 안 돼 편집자주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치매 실종 경보 문자. 매일 40명의 노인이 길을 헤매고 있다. 치매 실종은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무관심하다. 한국일보 엑설런스랩은 치매 실종자 가족 11명의 애타는 사연을 심층 취재하고, 치매 환자들의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회 패턴을 분석했다. 치매 선진국의 모범 사례까지 담아 5회에 걸쳐 보도한다. “어르신 주무시는 이불을 들췄는데 쥐가 나오더라고요” 요양보호사 박민경(가명·55)씨 게티이미지뱅크 70대 후반인 경태(가명) 할아버지는 10년차 요양보호사 박민경(가명·55)씨에겐 잊을 수 없는 치매 환자였다. 할아버지를 만난 건 지난해 3월. 가족과 연이 끊긴 채 혼자 살아가는 할아버지 집은 난방이 되지 않아 찬물만 나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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