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빈곤 OECD 1위 ‘악명’ 한국…“기초연금, 우울 완화 효과”


노인빈곤 OECD 1위 ‘악명’ 한국…“기초연금, 우울 완화 효과”

“기초연금 우울감에 효과…자녀 용돈은 확인 안 돼”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2일 오후 더위를 피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찾은 노인들이 활주로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3. 8. 2 안주영 전문기자 한국의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라는 불명예가 수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의 공적 금전 지원이 노인의 우울감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자녀의 용돈 지원 같은 사적 지원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2023년 한국복지패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노인 다차원적 빈곤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전소득의 조절적 역할에 관한 탐색적 연구’ 논문에 따르면 패널 조사에 응답한 65세 이상 노인 3636명의 소득, 주거, 의료, 교육 등 4가지 빈곤 여부와 우울감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빈곤이 우울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기초보장급여 등 ‘공적 이전’과 민간 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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