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암환자 재가입 거절에…보험금 미지급도 속출


보험사 암환자 재가입 거절에…보험금 미지급도 속출

상반기 암 입원일당 부지급률↑ 올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428건 실손 심사 강화 이후 분쟁 늘어 암 환자 A씨는 최근 B보험사로부터 보험 가입을 거절 당했다. 보험금 지급 심사 기간동안 보험료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해사정사로부터 보험 상태 계약 해지와 면책처리를 요청받았다. 이후 보험계약의 효력이 부활될 것이라는 약속과는 달리 재가입이 거절된 것이다. A씨는 “보험계약 효력 부활을 요청했지만 승인이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이후 담당 직원과 지속적으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B보험사 관계자는 “가입자마다 병변 사례가 달라 인수심사와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암보험금 지급 문제로 보험사와 보험가입자들의 분쟁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험금 미지급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암 입원일당 부지급 규모는 5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암 입원일당 청구 금액 309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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