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데 '발달지연'?… 실손보험 처리에 '엉터리 진료' 늘었다


멀쩡한데 '발달지연'?… 실손보험 처리에 '엉터리 진료' 늘었다

줄줄 새는 실손보험금 (上) 판치는 과잉진료 줄줄 새는 실손보험금 물리치료 올 2조 넘을 듯 도수·연골증식 등 과잉진료 심각 손해율 133%…보험사 손실 커져 백내장 막히자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지급 5년새 7배 늘었다 의사 마음대로 진료비를 결정할 수 있는 '비급여' 실손의료보험의 맹점을 노린 과잉 진료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대법원 판결로 백내장 수술의 실손보험 적용에 제동이 걸리자 올해는 발달지연 치료와 관련된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어린이병원. 김범준 기자 과잉 진료를 유발하는 대표적 의료행위로 꼽히는 물리치료에 지급한 실손의료보험금이 올해 처음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4000만 명이 가입한 실손보험 재원에서 심각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손해보험업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수, 체외충격파, 연골증식 등 3대 물리치료로 지급한 실손보험금은 1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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