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금 토해내라"…현대해상·흥국화재도 가입자에 소송


"암보험금 토해내라"…현대해상·흥국화재도 가입자에 소송

의사 권유 치료인데도 보험사 "직접치료 아니다" 소송 대응 여력 없어 일부 반환 합의하기도 보험사들이 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미 지급된 보험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암환자들이 요양병원에서 받은 면역 치료가 암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현대해상과 흥국화재는 암 보험 가입자가 요양병원에서 받은 치료는 암에 대한 직접 치료가 아닌 것으로 보고 보험금 반환 소송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뉴스토마토>는 대형 손해보험사로부터 보험금 반환 소송을 당한 사례를 보도한 바 있는데요. 유사 사례가 추가로 확인된 것입니다. 현대해상 보험 가입자 A씨는 7년 이상 암 투병을 하면서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치료비를 충당해왔습니다. 항암 치료를 하면서 요양병원 치료도 병행했는데요. 지난 3월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반환 청구 소송장을 받았습니다. A씨는 "보험사에서는 요양병원에서 받은 치료가 암에 대한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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