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또 숨진 채 발견된 70대 장애인‥'자발적 고립'의 사각지대[MBC뉴스]


[단독] 또 숨진 채 발견된 70대 장애인‥'자발적 고립'의 사각지대[MBC뉴스]

앵커 어제저녁 경기도 양주에서 장애가 있는 7,80대 자매가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이었지만, 요양보호사의 방문이나 점검 등을 여러 차례 거부해 왔다고 하는데요.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했던 70대 동생은 끝내 숨졌고, 시각 장애인인 80대 언니는 탈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 양주의 한 다세대주택. 어제저녁 7시 15분쯤 "이곳에 사는 노인 자매와 사흘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화장실에 쓰러져있던 7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뇌병변 장애로 거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졌고, 탈진한 상태로 발견된 80대 시각장애인 언니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음성변조)] "'할머니 두 분이 사시는데 연락이 안돼서 문 개방해달라' (신고가 들어왔고) 쓰러진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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