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괜찮은데요”…“그래도 뇌CT 찍어봅시다” 줄줄 새는 보험금


“머리는 괜찮은데요”…“그래도 뇌CT 찍어봅시다” 줄줄 새는 보험금

생활밀착형 보험사기 증가 보험 모집 종사자들도 가담 주부·청년·노인까지 만연 작년 보험사기 1조원 ‘역대최대’ 영화 ‘기생충’을 패러디한 보험사기 근절 홍보 영상.[사진 제공 = 생명보험협회] A씨는 출근길 운전 중 접촉사고를 당해 서울의 한 정형외과를 찾았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목 주변이 아프다고 의사에게 말했고 의사는 뇌 CT를 한번 찍어보자고 권했다. A씨가 “머리는 괜찮다”고 말하자, 의사는 뇌 CT를 찍었을 때 1000명 중 1명꼴로 뭐가 나오기도 한다며 깨끗한지 확인할 겸 일단 해보자고 했다. 뇌 CT 결과를 본 의사는 “아주 깨끗하다”고 말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B씨는 몸이 찌뿌둥해 정형외과를 방문했다. B씨는 물리치료를 가볍게 받고 갈 생각으로 갔는데, 의사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있는지를 물어봤다. B씨가 실손보험에 가입해 있다고 하자 의사는 비급여 치료인 체외충격파 치료를 권했다. 충격파치료는 1회당 5~6만원 수준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일반 물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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