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 내려친 요양사 "순간 욱했다"…화장 지우니 멍 드러나[mbn뉴스]


80대 노인 내려친 요양사 "순간 욱했다"…화장 지우니 멍 드러나[mbn뉴스]

【 앵커멘트 】 노인을 보호하고 돌봐야 할 요양보호사가 80대 여성의 얼굴을 내려쳤습니다. 노인의 멍든 얼굴을 화장품으로 가렸는데, 이 모습을 본 가족은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요양보호사가 노인 옆에서 일을 하다가 갑자기 얼굴을 내려칩니다. 노인은 맞은 부위를 부여잡고, 요양보호사는 잠시 뒤 또 때립니다. 가족들은 폭행당한 사실을 일주일 넘게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인터뷰 : 피해자 가족 - "멍이 너무 컸으니까 놀랐죠. 혹시 하고 물티슈로 (얼굴을) 닦아보니까 파운데이션이 묻어나왔던 거죠." 얼굴이 붓고 멍이 생겼지만 요양원 측은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았습니다. 인터뷰 : 피해자 가족 - "(병원 진료는) 아예 없었죠. 의료인도 신고 의무 대상자예요.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나가면 분명히 신고 대상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안 했던 것…." 노인학대 혐의로 입건된 40대 요양보호사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적으로 욱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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