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접촉사고 17번… 한의원 다니며 보험금 7800만원 챙긴 시내버스 기사 [사건수첩]


고의 접촉사고 17번… 한의원 다니며 보험금 7800만원 챙긴 시내버스 기사 [사건수첩]

울산경찰청, 보험사기 등 혐의로 131명 검찰 송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거나 주택가 골목에 서행 중인 승용차에 발을 집어넣어 보험금을 챙긴 사기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사기범은 교통법규와 보험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범행을 반복했는데, 시내버스 운전기사부터 전직 보험설계사까지 교통사고에 대한 지식이 있는 직업군도 다수 포함됐다. 울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13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일보가 경찰 수사결과로 이들의 보험사기 행각을 재구성했다. 지난 9월 14일 울산 동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40대가 서행하는 승용차에 일부러 발을 집어넣어 사고를 내고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30대 A씨는 2019년 울산의 한 시내버스 기사로 취직했다. 그는 각종 운전면허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운전 베테랑’이었다. 지난해 12월 17일 오전6시20분 A씨는 시내버스를 몰고 울산 남구 무거동 신복로터리로 들어서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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