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가 보험금이라는 맨홀에 빠지는 과정


보험설계사가 보험금이라는 맨홀에 빠지는 과정

이제 손해사정 136차월. 보험설계사로서 마감을 정확히 70차월을 했다. 손해사정회사의 문을 열었을 때, 새로운 일로 70차월을 채울 수 있을까 했었는데…… 곧 보험설계사 경력의 2배가 된다. 설계사 시절에 지점 인원이 150명에 이르는 큰 지점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일주일에 3건씩 끊기지 않고 꾸준하게 계약하는 선배님이 있었다. 전해 듣기로 그 선배님이 3W를 하게 된 계기가 친한 친구의 죽음이었다고 한다. 그동안 에이~ 죽은 뒤에 받는 돈~ 하던 주변 사람들이 장례식장에서부터 계약하기 시작했고 그 선배 본인도 종신보험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기게 된 것이다. 내가 일하던 시절의 보상은 그런 거였다. 어느 일 잘하는 선배의 전설 속에나 있는 거였다. 기껏해야 입원비, 소파수술비, 치질수술비 등 인원이 150명이나 되었고 영업실적 및 가동인원이 매우 훌륭했던 지점 전체에서 암진단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한 달에 한 번도 되지 않아서 고객의 암진단금을 청구하는 사례는 정말 귀했다. 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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