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암 보험금 지급…애매한 지급기준 손질 시급[SBS Biz]


오락가락 암 보험금 지급…애매한 지급기준 손질 시급[SBS Biz]

[앵커] 암 보험금 지급 여부를 둘러싼 환자와 보험사 간 갈등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암 환자들은 정해진 약관대로 보험금을 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깐깐한 심사와 애매한 규정 탓에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류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암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환자와 보험사 간 갈등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최근엔 항암치료 기간임에도 입원 치료까지 받을 정도는 아니란 이유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정선영 / 보험금 부지급 피해자 : 보험사들은 암 환자들에게 심사도 정확히 하지 않으면서 직접 치료 입원의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보험을 저희가 왜 가입했습니까.] 또 요양병원 입원 등은 암 직접 치료로 인정받지 못해 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22개 생명보험사의 암 보험금 부지급률은 3.94%로 전체 상품 중 두 번째로 높습니다. 1위와 3위가 각각 저축, 연금보험인 걸 감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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