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인데 부항뜨고 보약 한첩?…진료비 0 하나 더붙이는 한방병원


교통사고인데 부항뜨고 보약 한첩?…진료비 0 하나 더붙이는 한방병원

삼성 등 4대 손보사 분석 4주이상 치료 ‘추가 진단서’ 양방의 3배 수준에 달해 같은 진단명도 진료비 제각각 “보험금 누수 바로 잡아야” 첩약 처방등 내년1월 구체화 [사진 = 연합뉴스] 40대 운전자 김 모씨는 작년 7월 차량 후미 추돌 사고로 상해급수 중 가장 낮은 14급을 받았다. 김 씨는 사고 당시 동승자와 함께 올 초까지 7개월간 한방과 양방병원을 다니며 총 진료비로 2720만원이 나왔다며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 중 한방 치료비는 1999만원으로 양방 치료비(721만원)보다 2.7배 많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에도 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마다 약침술, 부항, 추나요법 등 다수의 치료를 동시에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동차 보험 경상환자에 대한 한방 진료비가 급증하고 있다. 한방병원에서 교통사고 경상환자에게 약침, 부항, 첩약 등 6가지 이상의 진료를 한꺼번에 시행하는 ‘세트 청구(복수·동시 진료)’가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원문링크 : 교통사고인데 부항뜨고 보약 한첩?…진료비 0 하나 더붙이는 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