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이 못사는데 보험료 20% 급등?”…운전자 한숨만 쉰다는 미국


“차 없이 못사는데 보험료 20% 급등?”…운전자 한숨만 쉰다는 미국

5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라 미국의 고속도로 <사진 출처=EPA 연합뉴스> 미국에서 자동차 보험료가 5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자동차 보험료는 전년 동월 대비 20.3% 급등했다. 1976년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팬데믹 이후 자동차 및 부품 가격, 인건비 등이 크게 오르면서 보험료 인상을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작년 12월 중고차 평균 가격은 2만6091달러(약 3400만원)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전 대비 38% 높은 수준이다. 신차 평균 가격도 팬데믹 이전 대비 30% 가까이 높은 4만8759달러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하며 전망치(3.2%)를 상회했다. 주거비용과 더불어 자동차 보험료가 급등하며 물가지수를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동차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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