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78.8%는 고독사 가능성…50대 이상 특히 위험


1인 가구 78.8%는 고독사 가능성…50대 이상 특히 위험

복지부·보사연, 고독사 실태조사 발표 여성보다 남성, 중장년층 특히 위험도 높아 혼자 사는 사람 10명 중 8명이 이른바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중에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고독사 가능성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가장 높았다. 28일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1인 가구 9471명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담은 ‘2022년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고숙자 외)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실패·상실감 누적 고립적 일상 사회적 고립 이동성 높은 생애 돌봄과 지원 중단 등 5가지 지표로 고립 정도를 파악해 고독사 위험 정도를 평가했다. 이별, 자녀사망, 실직, 실패 등의 경험이 많고 식사 횟수, 외출 횟수, 지인 소통 횟수 등이 적으면 위험도에서 높은 점수를 줬고, 복지 서비스나 돌봄(간병) 서비스 중단을 경험하거나 이사 횟수가 많을 때는 위험도가 큰 것으로 봤다. 그 결과 1인 가구 중에서도 2.6%는 고독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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