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무작정 굶었어요"…명절 연휴가 두려운 '독거 장애인'


"전에는 무작정 굶었어요"…명절 연휴가 두려운 '독거 장애인'

[나혼자 쇤다]④장애인, 이틀 전부터 '공백' 대비…갑작스러운 안전사고는 고민 [편집자주] 1인 가구 750만 시대, 또다시 '명절'이다. 설렘이 사라진 지 오래다. 그렇다고 우울하지도 않다. 대세가 된 1인 가구들은 이미 '자기 스타일대로' 명절을 쇠는 방식을 찾았다. 혼자 사는 취준생, 직장인,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들의 '2024년 설 연휴'를 기록한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홀로 사는 50대 시각장애인 조모씨는 집 근처에 있는 식당에 홀로 방문해 식사를 했다. 조씨는 4일 간의 설 연휴 기간에도 해당 식당을 이용할 계획이다. /사진=김지은 기자 "거기 명절에도 문 여나요?" 서울 영등포구에서 홀로 사는 50대 시각장애인 조모씨는 8일 오전 분주하게 동네 식당에 전화를 걸었다. 죽집부터 칼국숫집, 순댓국집, 분식집까지. 명절에도 문을 연다고 하면 식당 이름을 몇 번이고 되뇌었다. 배달이 가능한 곳이 있으면 휴대폰 음성 녹음으로 기록했다. 그는 "설 연휴 기간에는 활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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