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거부당한 영화관 '문턱'…"식당도, 커피숍도 늘 막힙니다"


강원래 거부당한 영화관 '문턱'…"식당도, 커피숍도 늘 막힙니다"

시각장애인 천상미(48)씨는 최근 가족들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지만 고민 끝에 가지 못했다. 천씨가 영화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장면을 묘사하고 설명해주는 음성해설이 필요하지만 해당 영화관에선 서비스되지 않았다. 그는 “어떤 장면인지 어떤 표정인지 설명을 해주지 않으면 대부분 이해할 수 없어 가봤자 소용이 없었다”면서 “음성해설을 해주는 영화관을 찾는 게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했다. 가수 강원래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영화 '건국전쟁'을 보러 영화관을 찾았다가 휠체어 입장이 어려워 관람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가수 강원래씨가 지난 9일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가 휠체어 입장이 안돼 발길을 돌린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시·청각, 발달장애 등 다른 장애인들 역시 영화 관람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들이 영화관에 가기 어려운 이유는 단지 장애인을 위한 좌석이 부족해서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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