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을 함께합니다"…20여년 이어진 호스피스 봉사


"마지막을 함께합니다"…20여년 이어진 호스피스 봉사

안양 호스피스 선교회, 1988년부터 경기 지역서 간병 봉사 목욕·미용·식사·마사지 등 도움 손길…청소년 봉사도 '활기' "제가 봉사하러 나온 하루가 호스피스 병동에 계신 환자분들에게는 생의 마지막 날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봉사할 때마다 더욱더 정성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양 호스피스 선교회 봉사자들이 목욕 봉사를 하는 모습 [안양 호스피스 선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증 환자들이 입원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간병 봉사를 하는 정태수(43) 목사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일이 갖는 보람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2006년 군 전역 후 간병 봉사 단체 '안양 호스피스 선교회'(이하 선교회) 활동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부터 선교회장을 맡아 이 단체를 이끌고 있다. 정 목사와 봉사자들은 경기 군포 남천병원에 매주, 시흥 새오름가정의원에 격주로 방문해 요양보호사들을 도와 환자들을 돌본다.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회원 100여명으로 이뤄진 이 단체는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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