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용품 가격 부풀려 부당이득…업체 적발 [KBS뉴스]


노인복지용품 가격 부풀려 부당이득…업체 적발 [KBS뉴스]

앵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보행보조기 같은 복지 용품은 꼭 필요하죠. 그래서 정부가 이를 구입할 때는 일정 금액을 보조해주는데요. 이를 노리고 제품 가격을 부풀려 수십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강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이 보행기에 의지해 조심스레 걸음을 내딛습니다. 고령층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만큼 복지용품 가격의 85%를 정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지원합니다. [요양보호사 : "저게 다리 역할을 하죠. 저게 없으면 걸음걸이가 불안정하니까 이동수단이 꼭 필요하죠."] 이런 복지용품 가격을 실제보다 두 배 이상 부풀려 세관에 수입 신고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이 업체는 5만 3천 원짜리 성인용 보행기를 10만 5천 원에 수입했다고 신고한 뒤 실제 판매가는 16만 2천 원으로 부풀렸습니다. 이렇게 허위 신고한 복지용품은 보행기와 목욕 의자 등 모두 10만 개에 이릅니다. 2019년부터 4년 동안 이 업체가 부당하게 챙긴 이득은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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