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라"… 車 사고, 가해 보험사에 보험금 직접 청구해보니


"기다려라"… 車 사고, 가해 보험사에 보험금 직접 청구해보니

금감원, ‘공정금융 추진위원회’ 2차 회의…불공정 금융관행 개선 <금융감독원 제공> 지난해 자동차 추돌 사고를 당한 A씨. 그는 사고 후 가해자 B씨에게 보험사에 대인 사고를 접수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B씨는 경"미한 사고인데 왜 보험사에 접수하냐"며 이를 거부했다. A씨는 치료를 받아야 했다. 결국 B씨 측 보험사에 '교통사고접수증'과 진단서를 제시하며 직접 보험금 지급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하지만 경찰 조사 이후 접수를 받아주겠다며 거절했다. A씨는 결국 경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보험금 청구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 A씨처럼 가해자가 가입한 보험사에 직접 보험금 지급을 청구할 경우, 처리가 늦어지는 사례가 빈번하다. 심지어는 직접 청구가 가능한지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제2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가해자 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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