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10%까지 내려라” 사실상 ‘사망선고’ 내린 금융당국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10%까지 내려라” 사실상 ‘사망선고’ 내린 금융당국

보험업계 (사진제공=연합뉴스) 금융당국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110%까지 내릴 것을 생명보험업계에 주문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낮은 환급률은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을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는 상황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생명보험사들에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현 120%에서 110%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20~30년에 이르는 기존 종신보험의 만기를 10년 이내로 축소한 상품이다. 납입 기간이 짧기 때문에 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해지환급금이 낸 보험료의 100%를 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보험인데도 원금보다 더 많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 현재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들은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유지 시점 환급률을 120%대로 유지하고 있다. 종신보험은 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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