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재가요양 3축…질 높일 ‘소통 플랫폼’이 필요하다 [왜냐면]


어긋난 재가요양 3축…질 높일 ‘소통 플랫폼’이 필요하다 [왜냐면]

90대 중반의 노모께서 집에 누워 계신 지 두 달이 지났다. 폐렴 증세로 입원하셨다 퇴원하신 이후 콧줄로 드시고 작은 환자용 침대에 종일 누워 계시는데, 낮 12시가 되면 요양보호사가 어머니 돌봄을 시작한다. 3년 전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게 되면서 처음 알게 된 장기요양제도는 나에게는 무척 고맙고 또 어려운 시기에 많은 신세를 진 제도다. 그러나 옥에도 티가 있듯 지난해 10월부터 한두 달 새 4명의 요양보호사가 바뀐 난감했던 상황을 잊을 수가 없다. 그 중 3명은 하루 이틀 전 일방적으로 돌봄을 중단했다. 당시 어머니의 실망스러운 한숨에 자극을 받고, 문제에 대한 원인을 찾고 대책을 세우는 나의 습관적 기질 덕에 담당 재가요양센터장도 수차례 만나는 등 근본 원인을 찾아보았다. 대구 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면회 간 가족과 70대 노모가 반가운 마음에 두손을 꼭 잡고 있다. 연합뉴스 첫째, 요양보호사는 남의 부모를 돌봄하며 기본 시급 정도를 받고, 별도의 기술을 요하지는 않으나 공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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