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돈, 손해사정에서 샌다…실적 채우려 알고도 '쉬쉬'


보험사 돈, 손해사정에서 샌다…실적 채우려 알고도 '쉬쉬'

사고 ‘종결’ 시 실적 인정…보험금 지급 여부 관계없어 처리 길어지면 실적도 지체…보험료 인상 이어질 수도 위탁손해사정사들의 손사 과정에서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본문내용과 직접 관계 없음. [출처=연합뉴스] 위탁손해사정사들의 손사 과정에서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손해사정사들 간 암암리에 진행되는 만큼 구체적인 규모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정도에 따라선 보험사의 손해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요율조정을 거쳐 보험료 인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손해사정사들은 실적에 급급한 나머지 보험금 지급 조건을 온전히 충족하지 않음에도 지급사유에 해당된다고 판단,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특히 위탁손사에서 자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손사 업무는 일종의 컨소시엄으로 여러 보험사들이 출자해 법인손사를 설립하는 형태로 운영되거나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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