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서" 노인 생계형 절도 증가..."안전망 확충 필요"[YTN뉴스]


"돈 없어서" 노인 생계형 절도 증가..."안전망 확충 필요"[YTN뉴스]

[앵커] 경제적 능력 없이 혼자 사는 노인이 늘면서 고령층의 생계형 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처벌만으론 해법이 될 수 없고, 사회 안전망 확충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밀키트'라 불리는 간편 조리 세트를 판매하는 무인점포. 한 여성이 냉장고에서 식품 여러 개를 꺼내더니 비닐봉지에 담습니다. 그런데 계산을 하지 않고 가방에 넣더니 그대로 나가버립니다. 이 여성은 지난 2월 이곳 무인점포에서만 네 차례에 걸쳐 30만 원 상당의 밀키트를 훔쳤습니다. 범인은 70대 여성으로, 경찰 조사에서 "돈이 없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종 전력도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엄중한 경고를 했죠. 이번에는 어차피 나이도 있고 하니까…. 그런데 이게 얼마나 갈지 모르겠어요.] 얼마 전엔 울산의 한 마트에서 감자와 사과 등을 훔친 70대 여성이 법정에 서기도 했습니다. 홀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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