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병원·1인실 입원비 특약 `무용지물 주의보`


상급병원·1인실 입원비 특약 `무용지물 주의보`

최근 일부 보험회사들이 상급종합병원 또는 1인실 입원 일당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장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실제 1인실 병상 수는 병원 전체 병상 수 대비 매우 적어, 가입자가 기대한 보장한도보다 실제 보험금이 적거나 없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입원비용 담보(상급종합병원·1인실 등) 가입 시 해당 의료시설 이용 가능성과 실손의료보험 가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17일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특정 보장 한도를 과도한 수준으로 증액하거나, 보장성보험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 개발 및 판매가 지속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최근 일부 보험사는 상급종합병원 또는 1인실 입원비용 보장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60만원대로 보장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상급종합병원은 전국 47개에 불과하다. 일부 지역은 상급종합병원이 없거나, 1개에 그쳐 접근성이 낮다. 보건복지부 및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 및 세종·제주는 0개, 충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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