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험금 후려치기 막을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5년간 0건’


[단독] 보험금 후려치기 막을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5년간 0건’

황운하 의원실, 4개 보험사 5년 손해사정 통계 자료 자회사에 위탁 10건 중 7~8건…“보험사 일방적 유리” 자동차 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손해사정 업무를 자회사인 손해사정법인에 맡기는 비율이 지난 5년간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 이미지 뱅크 올해 초 집 근처 사거리 교차로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한 이아무개(47)씨는 사고처리를 위해 담당 보험설계사와 통화 중 ‘독립손해사정사’ 선임에 관해 물었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이씨는 “소비자가 따로 손해사정사를 선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뉴스를 보고 알았고, 이에 대해 문의하자 20년 차라는 보험설계사가 ‘그런 제도가 있냐?’고 되물으며 ‘그냥 보험사에서 알아서 해줄 테니 맡기면 된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보험사들이 손해사정 자회사를 두고 가입자가 아닌 보험사에 유리한 손해사정 업무를 하는 ‘셀프 손해사정’ 관행이 고쳐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겨레>가 국회 정무위원회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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