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믿고 2000만원짜리 줄기세포 주사 맞았는데…"보험금 거절"


의사 믿고 2000만원짜리 줄기세포 주사 맞았는데…"보험금 거절"

금감원, 신의료기술 보험금 지급사례 공개 실손보험 가능한지 보건복지부 고시 등 따져야 A씨는 심한 무릎 통증으로 인공관절수술 외에 다른 치료법이 없다는 주치의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겁이나 수술을 미루던 중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는 말에 다른 병원에서 무릎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받았다. 이후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거절됐다. 보건복지부 고시에서 무릎주사는 X선 검사상 켈그렌-로렌스(KL)등급 2~3등급에만 적용하도록 돼있는데 A씨는 4등급이 나왔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를 받았다가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사례를 20일 공개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물 무릎주사’(무릎 줄기세포 주사)와 ‘전립선결찰술’의 보험금 청구와 분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무릎 줄기세포 주사의 건당 보험금 청구금액은 100만원에서 2600만원에 이른다. 전립선결찰술은 2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병원별 편차가 매우 크다. 신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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