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이름 되찾아준 검사… 절도피의자 25년만에 가족상봉까지


노숙인 이름 되찾아준 검사… 절도피의자 25년만에 가족상봉까지

대전지검 인권보호부 실종선고 50대 구호 절도 피의자이면서 주민등록 말소된 노숙인 주민등록 회복 돕고 검사실서 가족상봉 화제 대전지검 인권보호부 안태영 검사가 주민등록 말소된 A씨와 함께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족관계등록부 회복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지검 제공) 십수 년간 연락되지 않아 가족들조차 사망한 줄 알았던 50대가 절도 사건 피의자로 검찰에 송치됐다가 오히려 가족을 다시 만나고 말소된 주민등록도 되살려 화제다. 절도사건 수사를 맡은 검사가 가족들 재회를 돕고 법원에 실종선고 취소청구를 제기한 후 주민센터에 동행해 주민등록증 재발급까지 따뜻한 법치를 실천했다. 대전지방검찰청 인권보호부(부장검사 손진욱)는 절도사건 피의자로 송치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직업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를 처분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1월 대전 서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범인으로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마치고 석방됐다. 해당 사건기록을 넘겨받은 대전지검 인권보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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