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00만 시대] 공공요양원 턱없이 부족… 입소 대기하다가 세상 뜬다


[노인 1000만 시대] 공공요양원 턱없이 부족… 입소 대기하다가 세상 뜬다

건보공단 운영 서울요양원 르포 민간과 달리 중증 등급 위주 운영 "정부가 국공립요양시설 확충해야" 윤원갑(60)씨는 치매로 고생하는 아흔 살 어머니를 재작년 서울요양원에 입소시켰다. 서울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서울 강남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요양원이다. 7년 전 치매 진단을 받은 윤 씨 어머니는 5년 만에 시설급여를 받고 다시 2년을 기다려야 했다. 윤 씨는 "서울요양원 같은 국공립요양원이 너무 부족해서 입소 대기하다 사망하는 노인도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서울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요양원은 건보공단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전국 유일한 요양원이다. 입소 요양과 함께 재가 서비스인 주야간보호센터 이용과 가정방문 급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자가 방문한 지난달 29일, 입소자를 대상으로 강아지와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인지 학습을 위한 색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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