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스마트 희망 빛’으로 예방…“전기·전화 사용량 분석”


고독사, ‘스마트 희망 빛’으로 예방…“전기·전화 사용량 분석”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노인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가 됐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마련이 시급합니다. 강원도 영월군은 한국전력 영월지사와 함께 '스마트 희망 빛'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혼자 사는 노인들의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 전화량 등을 자동 확인하는 기술입니다. 강원도 영월에서 혼자 사는 송관호 할아버지가 KBS 기자와 대화하는 모습. 혼자 사는 고령층…"나 쓰러지면 어떡하지" 강원도 영월에서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송관호 할아버지. 올해 나이가 팔순인데 다리가 편치 않아 지팡이 없이는 거동이 어렵습니다. 60대까지도 안 그랬지만 이제 슬슬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말고는 집에 아무도 없어 갑자기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게 되면 대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송 할아버지는 어쩌면, 세상 누구도 자신에게 생긴 변고를 모를 것이라는 게 마음 한켠이 불편합니다. 고령의 홀몸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겁니다. 전기 계량기 원격 검침기와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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