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보험금 지급 거부 의혹에 억울…"확인할 사항 있어"VS고객 "우롱하는 것 같아"


현대해상, 보험금 지급 거부 의혹에 억울…"확인할 사항 있어"VS고객 "우롱하는 것 같아"

현대해상이 보험 가입자에게 병원 진단서를 받아도 관련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해상화재 본사. 사진=연합뉴스 17일 MBC에 따르면 박모 군은 생후 8개월이 되던 지난해 부천세종병원에서 급성 혈관염의 일종인 '가와사키병' 진단을 받았다. 박 군이 태아였을 때 현대해상 어린이종합보험 상품에 가입해뒀던 어머니 권모 씨는 보험금을 청구했다. 상품 약관상 '가와사키병 진단'과 '관상동맥 확장'이 동시에 나타나야 한다기에 부천세종병원의 진단서와 함께 심초음파 결과지를 제출했으나, 보험사는 보험금 천만원을 지급하기 전 "지정병원에서 의료자문을 받아야 한다"며 동의를 구했다. 권씨는 지급을 위한 단순 절차라 생각해 응했다. 이후 보험사는 "건대병원에서는 가와사키병이 아닌 폐렴이란 소견을 보내왔다"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권 씨는 지난 1월 동일한 의료기록을 들고 직접 건대병원을 찾아 병명을 물었는데 이번에는 "가와사키병이 맞다"는 결과를 받았다. 또 김모씨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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