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전직 광부들에게 산재승인 인색논란?


근로복지공단, 전직 광부들에게 산재승인 인색논란?

폐광촌, 소음성 난청·COPD 80% 이상 불승인 작업환경이 열악한 탄광에서 수십년 이상 근무한 전직 광부들의 산재보험 요양승인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근로복지공단 태백지사에 따르면 폐광과 산재요양제도 개편이후 근골격계질환(근육과 뼈에 생긴 이상증상),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소음성 난청 등에 대한 산재보험 요양신청이 급증하는 추세다. 태백시 장성동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 최근 수년째 전직 광부들에게 대한 산재보험 요양 승인이 지나치게 낮아지고 있어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레시안 과거 태백지역은 탄광도시 특성상 갱도붕락 등 탄광사고와 직업병인 진폐 관련, 요양신청이 많았으나 30여년에 걸친 폐광이후 이직자들은 작업환경 특성상 근골격계질환 등 질병성 질환이 요양신청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의 경우 근로복지공단 태백지사에 근골격계질환 800여건, 난청과 COPD도 연간 500여건을 신청해 예년의 3배가 넘은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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