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보험료 내주고 수혜자는 자기로…4억 챙기려 '죽마고우' 죽였다


친구 보험료 내주고 수혜자는 자기로…4억 챙기려 '죽마고우' 죽였다

금호강서 절친 살해 20대…독특한 걸음걸이로 덜미[사건 속 오늘] 1심 재판후 '직접증거 없다' 돌연 진술 번복…방송에 "억울" 주장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갈무리) 9년 전 오늘 대구 금호강 둔치에서 20대 남성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은 미상의 둔기에 머리를 가격당해 다발성 두부 손상으로 사망했다. 이 사건은 범인으로 확신할 만한 물적 증거 없이 '법보행 분석'이 국내 재판에서 유죄를 입증하는 근거로 사용돼 범인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첫 사례다. 퇴근 후 사라진 청년 가장, 18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 피해자 윤용필 씨(당시 29세)는 2015년 4월 23일 금호강 둔치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피해자의 머리에는 17군데의 상처와 골절이 발견됐다. 시신에는 방어와 저항했던 흔적이 없었다. 윤 씨는 4년 전 어머니를 여의고 노인성 치매를 앓는 시각장애인 아버지의 요양병원 입원비를 대는 성실한 청년 가장이었다. 그는 시신으로 발견되기 18일 전인 5일 오전 5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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