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2000만원" 또 유사암 과당경쟁…금감원, 제동


"보험금 2000만원" 또 유사암 과당경쟁…금감원, 제동

삼성화재·메리츠화재·롯데손보 등…금감원 경고 일반암 쪼개 발병률 낮은 암에 유사암 연동 '꼼수' 유사암 진단비 2000만원 과열경쟁 우려에 제동 이달 손해보험사들이 발병률이 높은 유사암(갑상선암·기타피부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보험 진단비를 수천만원씩 올리는 등 과당경쟁을 벌이자 금융당국이 제동에 나섰다. 통상 유사암 진단비는 위암이나 폐암, 대장암 등을 통틀어 보장하는 일반암 진단비의 20% 정도 수준이다. 하지만 일부 손보사가 암 진단비를 부위별로 쪼개 발병률이 낮은 두경부암 등 부위의 보험금을 1억원으로 올리고 유사암 보험금을 이와 연동시켜 2000만원으로 책정하는 '꼼수'를 써 논란이 됐다. /그래픽=비즈워치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삼성화재·메리츠화재·롯데손보·NH농협손보 등 일부 손보사에 유사암 진단비와 관련한 과열경쟁 우려 사항을 전달했다. 이달 초 이들 손보사들이 줄줄이 유사암 진단비를 부풀리면서 과열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손보업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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