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안 들래요”… 갱신 포기하고 의료비 통장 만든다


“실손보험 안 들래요”… 갱신 포기하고 의료비 통장 만든다

낸 보험료보다 적은 혜택 받는 실손보험 실손보험 필요해지는 나이 되면 보험료 폭등 보험료 낭비 말고 저축…의료비 통장 관심↑ 미국은 의료비 통장에 소득공제 혜택 부여 일러스트=이은현 A(65)씨는 5년 전 실손보험 갱신을 포기했다. 은퇴를 앞두고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올라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신 A씨는 ‘의료비 통장’을 만들어 운용하기로 했다. 적금 계좌에 가족이 매월 20만~30만원을 적립하고, 질병에 걸리거나 상해를 입으면 계좌에 있는 돈을 인출해 의료비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벌써 저축한 금액이 1000만원을 넘어간다. 어떤 병에 걸려도 보장되고, 병에 걸리지 않으면 원금·이자가 목돈이 되는 ‘나만의 실손보험’을 만든 셈이다. 실손보험은 4000만명이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린다. 의료비 중 ‘급여’는 건강보험으로 부담하고,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는 실손보험으로 해결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A씨처럼 실손보험 대신 의료비 통장을 활용하는 사람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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