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4명 중 1명 '나 혼자 산다'…우울감 경험, 전체 인구의 2.6배

보건복지부,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작년 장애인 264만7000명…절반 이상 65세 넘어 장애인 80% '차별' 느껴…선천적 장애인 12% 불과 1인 가구 10명 중 4명 이상 "사회적 고립도 느껴" 월소득 평균 305만8000원…취업률 37.2%에 그쳐 [대전=뉴시스]대전장애인콜택시. (사진=대전시 제공) 2024. 02. 05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나라 장애인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4명 중 1명 이상은 혼자 사는 '독립 가구'로 파악됐다. 19세 이상 장애인의 우울감 경험률은 매년 낮아지는 추세이지만 전체 인구가 겪은 우울감보다는 2.6배 높았다. 장애인 중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비율은 85%에 육박했으며 35%는 일상생활 수행 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등록장애인 중 재가 장애인(일상생활이 어려워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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