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위크 #7 정신도 근육통을 겪는다


워니위크 #7 정신도 근육통을 겪는다

지난 한 주는 계속 내 다음 일정, 다음 할 일을 생각하며 촘촘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던 한 주 였다. 평소에 그렇게 일정 관리를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하루에 많은 투두를 두진 않는데, 지난 주엔 유독 반드시 해야할 일들과 미루고 싶지 않은 약속, 평소에 계속 하고 있던 루틴들이 맞물려서 정말 바빴다. 몸 보다도 마음이 더 바빴던 것 같지만. 아이폰 캘린더도 싹 정리하고, 약속이나 일정이 생길 때 마다 바로 업데이트를 했다. 하나라도 놓치면 나머지를 다 놓아버릴 것 같아서 더더욱 나 자신을 멱살 잡고 끌고 갔던 것 같다. 그런데 목요일부터 체력이 뚝뚝 떨어지는게 느껴졌다. 이번주 부터 6시 기상을 다짐하며 챌린저스의 7시 기상 챌린지를 신청했는데, 월, 화, 수는 얼추 성공해서 알찬 아침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목요일 부턴 알람을 언제 껐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침 잠에서 깨어나기가 쉽지 않았다. 한동안 아프지 않던 어깨도 다시 쑤셔오고, 어깨가 아프니 두통이 오고, 두통이 오니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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