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아빠의 인생 이야기 Part #28: 「베이징 통기타 동호회 <베이징 어쿠스틱>, '기타는 안치고.. 연애만...'」

Part #28: 「베이징 통기타 동호회, '기타는 안치고.. 연애만..'」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동기들 대부분 본국으로 돌아갔고 내 주변에는 친구가 없었다. 퇴근하고 아무도 없는 어두컴컴한 집으로 돌아가는 것 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었고 무료한 생활이 계속되었다. 엔돌핀이 분비될 수 있는 취미 생활이 필요함을 느꼈다. 인터넷 카페에서 동호회를 검색해 보니 다양한 모임이 있었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베이징 직장인 모임 동호회가 눈에 들어왔다. 직장인 모임 카페에 들어가 게시글들을 확인해 보니까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냥 '닥치고 술 먹자!' 같다. 술은 평소에도 지겹게 먹기 때문에 굳이 동호회까지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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