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세수, 왜 얼굴을 핥아 깨끗하게 할까?


고양이 세수, 왜 얼굴을 핥아 깨끗하게 할까?

고양이는 대부분 식사를 마친 후 얼굴 청소를 합니다. 우선 입 주변을 혀로 핥으면서 세수하기 시작합니다. '고양이 세수'라고 간단하게 표현하고는 있지만, 잘 관찰해보면 제일 처음에 고양이가 깨끗하게 하는 부분은 입 양쪽 끝에 있는 수염입니다. 혀로 핥은 앞발로 수염을 문지르고는 다시 앞발을 핥아 수염을 문지르는 행동을 반복하는데요. 다음에는 반대쪽 앞발도 똑같은 요령으로 이용하며 반대쪽 수염도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수염이 깨끗해지고 나면 얼굴 전체를 세수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행동을 통해 음식을 먹은 후의 입 주변이나 수염과 얼굴에 묻은 음식 찌꺼기를 없앱니다. 얼굴 전체를 직접 혀로 핥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혀로 핥은 앞발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죠. 본래 고양이는 살아 있는 먹이를 잡아먹고 사는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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